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볼까?
내년부터 NSW주 셀렉티브 고교 입학에 성별 할당제가 도입된다. 지난해 발표된 시스템 개편에 따라 2027년부터 모든 남녀공학 선발학교에 여학생과 남학생에게 동일한 수의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 조치로 향후 6년 동안 남학생 수가 약 1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NSW주의 셀렉티브 학교에서 여학생 비율은 오랫동안 저조했다. 작년에는 선발형 학교 학생 중 58%가 남학생이었고. 42%가 여학생이었다.
남학생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헤럴드지가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녀공학 학교 전체에서 성별 균형이 이루어지면 남학교가 5개, 여학교가 4개이므로 전체적으로 남학생을 위한 자리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여고는 내년부터 7학년 신입생을 매년 30명씩 증원한다. 시드니 여자고교는 향후 6년간 180개의 입학 정원을 추가해 남녀 학생 수를 균등하게 맞출 예정이다. 셀렉티브 고교 시스템에서 수십 년 만에 보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탬워스(Tamworth)인근의 패러(Farre)r 농업 고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여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면 전체 학생 수가 최대 300명 증가해 성별 불균형이 더욱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 여자 고교 레이첼 파월 교장은 학교에 추가되는 정원이 인근 시드니 남자 고교와의 오랜 학생 수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시드니 여고에 929명, 시드니 남자 고등학교에 1205명의 학생이 재학했다.
시드니 여고 교장직을 맡기 전 남녀공학인 제임스 루스 학교 교장을 역임했던 파월은 “성별 할당제가 남학생들이 선별학교에 과도하게 진학한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육부는 시드니 여학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셀렉티브 고교 입학시험에 17,80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그중 여학생이 45%, 남학생이 55%가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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