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와 퀸즐랜드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부 해안을 따라 대형 파도가 발생하면서 기상 당국이 경고를 발령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2026년 5월 23일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에서 쿨랑가타를 거쳐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해안까지 강한 파도가 발생해 해안 침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샤인코스트부터 뉴사우스웨일스 남부 해안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위험한 파도 경보가 내려졌으며, 주민들에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호주 기상청(BOM)은 퀸즐랜드의 경우 골드코스트, 마루치도어, 쿨랑가타, 누사 헤즈, 모턴 아일랜드, 레인보 비치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트위드 헤즈, 바이런베이, 얌바, 에번스 헤드, 발리나, 멀럼빔비 지역에도 경고가 발령됐다.

이번 위험한 해상 상황은 호주 동부 지역을 강타한 한 주간의 악천후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즈먼해에 형성된 강한 저기압이 2026년 5월 23일과 주말 동안 퀸즐랜드 남동부 해역의 강풍과 높은 파도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친 해상 상황은 완화되겠지만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다시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수치 모델에 따르면 2026년 5월 26일과 27일에는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태즈메이니아주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들 지역 일부에서는 천둥번개와 눈, 강한 돌풍도 동반될 수 있다.

한편 퀸즐랜드의 날씨는 주말 동안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후반에는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