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외식 체인이 이번 주 호주에 첫발을 내딛으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서브웨이(Subway)의 새로운 대항마로 나서게 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파이어하우스 섭스(Firehouse Subs)’는 24일 브리즈번 남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마운트 그라밧(Westfield Mount Gravatt)에 호주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 미국 체인은 플로리다에서 소방관 출신 형제 두 명이 창립한 브랜드로, 이후 전 세계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호주 마스터 프랜차이즈인 리테일 푸드 그룹(RFG)은 향후 10년 동안 호주 전역에 최소 165개의 파이어하우스 섭스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FG는 현재 호주의 샌드위치 시장 규모를 약 $1.7 billion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 중 하나인 서브웨이는 호주 전역에 약 1,2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테일 푸드 그룹(RFG)의 피터 조지(Peter George) 회장은 이번 1호점 오픈이 파이어하우스 섭스의 모기업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BI)’과의 파트너십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회장은 “[이번 오픈은] 호주 국내 공급망 구축을 포함해 그동안 진행해 온 대규모 작업 일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핵심 브랜드들의 광범위한 출시 일정과 성장 염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매장 부지 조율 및 임대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이어하우스 섭스의 호주 시장 진출은 최근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호주 해안을 넘어 대거 확장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달 사이에윙스탑(Wingstop), 척이치즈(Chuck E Cheese)가 연이어 호주에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