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8월 7일 저녁 시드니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M5 고속도로에서 쓰레기 수거차가 불에 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사고는 오후 4시 직후 헨리 로슨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으며, 차량에 실려 있던 쓰레기가 불에 탄 채 고속도로 위로 쏟아졌다. 운전자는 화재가 발생한 뒤 긴급 신고를 했다.
사고 여파로 밀페라 지역 M5 고속도로 서쪽 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됐으며, 차량 행렬은 킹스그로브까지 13km 이상 이어졌다.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소방대원들이 차량으로 가득 찬 도로를 뚫고 화재 현장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대가 출동했으며, 불길은 저녁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연기가 계속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쓰레기 수거차에서 흘러나온 일부 오염된 물질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조사해야 했다.
오후 11시까지 서쪽 방향 3개 차선 가운데 1개 차선이 폐쇄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들에게 우회가 권고됐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M5 서쪽 방향 이용을 피하고 흄 하이웨이나 밀페라 로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 목격자는 화재 당시 차량 내부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고 차량들이 계속해서 뒤로 밀리면서 도로가 사실상 주차장처럼 변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금요일 저녁 퇴근 및 이동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M5 일대 교통이 큰 차질을 빚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