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 여름이 뉴사우스웨일스주 농부들에게 기록적인 겨울 수확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주 농업자원경제과학국(ABARES)은 올해 NSW 겨울 작물 생산량을 1,470만 톤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10년 평균보다 약 33% 높은 수치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농작물 농부 앤드루 퍼스하우스(Andrew Pursehouse)는 현재 리버풀 평원에 있는 그의 사유지의 습도가 겨울 작물들에게 ‘완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북서부 브리자에 있는 그의 농장은 연간 총 강우량 650mm 중 약 250mm가 내렸다. 퍼스하우스(Pursehouse)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땅 속 수분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초겨울 작물을 파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보습도가 높은 데다 가격까지 감안하면 올해는 매우 긍정적인 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갑하우스는 ‘기록적인 가격’을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는 또한 기록적인 사업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예산에서 비료 비용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또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경유도 당연히 50%의 추가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유채씨앗이 t당 600달러에서 t당 900~1000달러에 팔리며 기록적인 가격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두럼 밀(durum wheat)도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톤당 400달러에서 500달러 정도였는데, 톤당 700달러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The national summer crop production in 2021–22 is also estimated to reach a new record of 5.5 million tonnes. (Supplied)
The national summer crop production in 2021–22 is also estimated to reach a new record of 5.5 million tonnes. (Supplied)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은 전 세계적으로 비정상적인 기상 조건이다.

그는 “캐나다의 건조로 인해 세계적으로 몇 가지 수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북미와 세계에서 가장 큰 두럼 밀 생산지인데, 캐나다의 두럼 밀 생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퍼스하우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실히 그의 비용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우리는 전쟁 전에 그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가 얻은 유용한 수확량 덕에, 악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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