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맞으라’
NSW주의 독감 환자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NSW 보건 당국은 겨울 방학 이후, 환자 수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 호흡기 질환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4일로 끝나는 주에 독감 신고 건수가 43.1% 증가해 주 전체에서 3,0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됐다. 전주에는 2,160건이 조금 넘는 사례가 기록됐다.
NSW 보건 최고 책임자 대행 얀 피젤 박사는 해당 보고서가 지역사회에 호흡기 질환이 확산되는 속도를 “실제로는 과소평가”한 것이며, 최근 병원 입원 환자 급증은 “탄광 속 카나리아와 같다”고 비교했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주간 400명 이상을 돌파했다.
피젤 박사는 “보통 그런 현상이 나타나면 곧 유행이 시작될 징조”라며 “이번 주에 확진자 수가 급증했으니 독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인구수를 고려했을 때 역대 최악이었던 지난해의 독감 유행에는 여전히 훨씬 못 미치나 “또 한 번 더 나쁜 한 해를 맞이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예상했다.
호주 왕립 일반의사협회(RACGP) NSW 및 호주 수도 특별구 지부 회장인 레베카 호프만 박사는 “아이들이 방학 후 학교로 돌아가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아이들이 전염성이 있는 상태로 등교하여 “반 전체가 독감으로 전멸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5세에서 9세 사이의 어린이는 지난주 독감 환자 신고 건수 중 687건, 즉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 수치는 실제 확산 규모를 과소평가한 것인데, 이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사람들만 포함하기 때문이다.
2-17세 무료 독감 코스프레이 백신
피젤 박사는 “어린이들도 독감에 걸리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으며, 예방 접종을 받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족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백신 접종을 받으면 아이들이 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만약 독감에 걸리더라도 더 빨리 회복되고 입원할 필요도 훨씬 줄어든다.” 밝혔다.
NSW주에서 처음으로 2 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코 스프레이형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일반 주사 접종 또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