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인 절반 부스터 샷 외면

호주 감염병 전문가들은 2주전부터 여러 대륙에서 BA.2.86이 포착된 데 따라 전파 경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BA.2.86 감염이 보고된 곳은 4개국이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덴마크에서 3건, 미국(미시간) 2건, 영국(런던) 1건이 보고됐다. 증상은 콧물과 두통, 피로, 재채기, 인후염 등으로 기존의 오미크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각한 질병과 입원에 대해 훨씬 더 높은 보호를 제공하는 새 백신 출시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의 80% 이상이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

봄철 유행 대비하라!

호주 예방접종 기술 자문 그룹(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감염이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주사를 맞아야 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에 포함된다. 다른 모든 성인 역시 늦은 봄 유행이 오기 전 부스터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의 경우 심각한 질병이나 입원에 대한 보호가 61.8%인 반면, 반대의 경우 2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2023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잘 보호되고 있어 부스터 샷을 권장하고 있다. 커비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사용 가능한 백신은 모두 코로나19에 대해 상당한 보호를 제공하지만 변종 특정 백신(예: 1가 XBB 주사)은 평균 1.6배 더 나은 면역력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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