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전체 평일 과속 범죄의 4분의 1 이상이 하교시간과 픽업시간에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빅토리아 경찰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8시에서 9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서 4시 사이에 주에서 22,000개의 과속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이는 평일 벌금의 26%를 차지했다.

라즈 지니(Raj Gennie) 고속도로순찰대원 윈덤 학교 3곳 밖에서 한 달간 단속한 결과, 음주운전자와 마약을 한 운전자가 속도 제한을 25km/h 이상 초과하는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Police crack down on speeding drivers in school zones. (Nine)
Police crack down on speeding drivers in school zones. (Nine)

지니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도로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 중 하나이며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운전자로서 우리의 책임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부모님들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처음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 단속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부모인 재키 월리스(Jackie Wallace)는 모든 운전자들이 도로, 특히 스쿨존에서 더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월리스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주변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냥 천천히 운전 하세요.”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길을 건너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빨리 가려고 하고, 안전하지 않은 곳에 주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기를 바랍니다.”

월리스는 해당 지역의 부모들은 운전자들에게 감속하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경찰이 단속하는 것을 기뻐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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