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평균 임금은 지난 12개월 동안 3.1% 상승하였으나 같은 기간 동안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낮았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주 통계국(ABS)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임금 물가 지수(WPI)가 9월 분기에 1%, 연간 기준으로 3.1% 증가했다.

이 데이터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임금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4.2%의 격차를 드러냈고, 이는 현재 연간 7.3%의 비율로 추이하고 있다.

실질 임금은 일반적으로 비용 대비 개인의 구매력으로 정의된다.

기본적인 달러 기준으로, 한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들의 수입의 증가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에 의해 상쇄되었다.

ABS의 가격 프로그램 매니저인 미셸 마르카트(Michelle Marquardt)는 3개월 동안 1% 상승은 10년 만에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Aussie wages are growing - but inflation is eroding any gains made by pay rises. (The AgeBloomberg)
Aussie wages are growing – but inflation is eroding any gains made by pay rises. (The AgeBloomberg)

마르카트는 “이는 2012년 3월 분기 이후 가장 높은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라고 말했다.

“계절적으로 조정된 측면에서, 이러한 성장은 주로 공공 부문의 임금 상승률(0.6%)보다 두 배로 증가한 민간 부문의 임금 상승(1.2%)에 의해 행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최저임금 인상과 사상 최저 수준의 실업률에 대한 최근의 변화가 이러한 급격한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공정거래위원회(FTC) 상 인상과 결합된 민간부문의 노동시장 압력으로 평균임금 변화 규모와 민간부문 일자리 비중이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임금이 상승한 일자리의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2021년 9월 분기의 2.9%에서 4.3%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약 3분의 1(33.9%)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분기에는 절반 가까이(46.4%)가 시급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유통업종이었고, 교육훈련업종은 연간 성장률이 가장 낮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도윤(Do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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