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버큼힐에서, 한인 가족 3 명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무술 강사 유광경에 살인혐의로 소환이 예상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어제 오전 10시 30분에 버큼힐(Baulkham Hills) 주택에서 신고가 접수된 후 39세의 스티븐 조(Stephen Cho)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약 두 시간 후 경찰은 조씨의 아내인 41세의 민씨와 7세의 소년의 시신을 노스 파라마타(North Parramatta)에 위치한 라이언 태권도 무술 스튜디오에서 발견했고, 여성과 아이가 목졸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19일 월요일 밤 11시 50분쯤, 유씨는 서측 위스미드 병원에 상처 입은 채로 도착했고, 그는 노스 파라마타 카파크 밖에서 슈퍼마켓에서 공격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는 사람들이 조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그러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한편 CCTV 영상에는 유씨가 조씨의 BMW를 운전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이 차는 태권도 센터에서 버큼 힐의 가정집으로 이동되었다.

NSW 경찰의 데니 도어티(Danny Doherty) 수사관은 사망사건을 “파국적”이고 “비극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가 살해된 소년이 피고발된 살인자의 학생으로 스튜디오에 다녔다고 확인했고, 도어티는 경찰이 유씨가 월요일에 스튜디오 내에서 조씨와 여성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그 날 오후 6시 30분 이후 유씨가 조씨의 버큼 힐 집 주소로 이동했으며 조씨와의 갈등이 세 번째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도어티는 아직 조사가 매우 초기 단계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또 다른 누군가가 사망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씨의 이웃들은 그가 “친절했고” 사건이 “충격적”이라고 9News에 말했다.

한편 유씨를 조사중 그가 말해왔던 대학 졸업및 시드니 올림픽 출전 사실이 거짓이라고 밝혀졌으며, 사고 다음날인 20일 아침에도 학생들의 부모에게 차사고로 인해 수업이 어렵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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