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소방대원들이 뉴캐슬 인근 대형 쿠라강섬 비료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4시간 동안 전투를 벌였다. 화재로 인해 십여 명의 근로자이 대피하였고 대규모 비상 대응을 촉발시켰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화재는 일요일 오후 12시 25분경 산업건물에서 발생한 황을 이용한 비료에서 시작됐다고 NSW 소방구조대 대변인이 말했다. 구급대원 18명과 소방관 80여 명이 에그릿 스트리트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고, 불길은 유독가스를 공중으로 내뿜었다.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인근 사업체들은 대피했고, 철도 역시 중단됐다. 소방대원들은 대부분 황을 기반으로 한 물질에 물을 사용할 수 없었고, 대신 유해물질을 기계로 건물에서 꺼내고 있다고 말했다. NSW 소방구조대 대변인은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장비를 개조해야 했다.” 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긴급 출동한 결과 건물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부들과 연락을 취하며 건물 내 화재 상황을 파악했다. 총 12명의 사람들이 연기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한 남자는 유해물질에 눈이 과도하게 노출되어 치료를 받았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 질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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