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의 로커 밸리(Queensland’s Lockyer Valley)에 있는 농장들을 강력한 폭풍이 강타한 후 채소의 가격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Lockyer Valley Growers의 대표 마이클 시펠(Michael Sippel)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는 농부들을 황폐화 시켰으며 손실액은 수백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한다.

시펠(Sippel)은 “3천만 달러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디 스테펜(Heidi Steffen)의 농장은 지난 10일 오후 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유사한 폭풍의 영향을 받은 35개의 농장 중 하나이다.

혹독한 폭풍 때문에 이 가족의 가지 작물 근처에는 금속과 온실 지붕이 뒤엉켜 엉망이 되었다. 스테펜(Steffen)은 “계절도 거의 끝나가서 수확 때까지 7주 정도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스테펜(Steffen)의 무성한 녹색 덩굴의 열매들도 수확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제부터 따려고 했던 차요테가 있었어요. 그 차요테가 어디로 갔는지도 못 찾겠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 주의 주요 작물 중 하나가 생산성이 손실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로콜리니는 크리스마스 직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긴급 복구를 위해 지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역 농민들은 지원을 요청했다.

스테펜(Steffen)은 “우리는 이겨낼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지만 어떤 형태의 지원이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