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8월까지 4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도이체 은행 오스트레일리아(Deutsche Bank Australia)의 수석 경제학자 필 오도나그호(Phil O’Donaghoe)는 호주 중앙 은행이 앞으로 7개월 안에 공식 현금금리를 3.1%에서 4.1%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50만 달러의 주택담보대출의 월 상환액에 300달러가 추가될 것이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2월 6일 주에 시작될 것이며, 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다.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함께, 호주 중앙 은행은 증가하는 생계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호주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12월 분기에 30년 만에 최고치인 7.8%에 달했다.

필립 로우(Philip Lowe) 총재는 12월 성명에서 RBA가 “앞으로 기간 동안 금리를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전에 정해진 경로에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필 오도나그호는 주택 구매자들이 2월, 3월, 5월, 8월 회의 이후에 금리 인상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이맘때까지 실업률이 3.5%에서 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10만 명의 호주인들이 더 실직하게 될 것이다.
한편, 브리즈번(Brisbane) 부동산 가치는 정점을 찍은 지 불과 7개월 만에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인구 변화와 43% 이상의 가치 상승 이후, 그레이터 브리즈번(Greater Brisbane) 주택 가격은 호주 중앙 은행(RBA)이 아직 끝나지 않은 금리 긴축 사이클을 시작한 직후인 2022년 6월 19일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어로직(CoreLogic)의 일일 주택 가치 지수(Daily Home Value Index, HVI)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주택 가치는 6월과 1월 28일 사이에 최고치 사이에 10.9% 하락하여 기록적으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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