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판매되는 특정 브랜드의 생수에서 곰팡이 오염이 확인되어 당국이 긴급 리콜을 명령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최근 곰팡이 오염이 확인된 ‘Mt Ossa 호주산 천연 생수(Mt Ossa Australian Natural Spring Water)’ 10L 박스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퀸즐랜드(Queensland)주 내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으로, 유통기한(Best Before)은 2028년 6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
FSANZ는 “곰팡이에 오염된 제품을 섭취할 경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를 방문하여 전액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상 이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리콜 조치는 구매한 생수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비자들의 소셜 미디어 제보가 잇따르면서 시작되었다. 한 소비자는 “제품을 개봉해보니 물속에 회색의 해조류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었다”며, “상자 밖에서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 개봉하기 전까지는 오염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피해 사례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벌리 헤즈(Burleigh Heads)와 브룩워터(Brookwater) 등 여러 지역의 울워스 매장에서 동일한 문제를 겪었다는 소비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캠핑용으로 구매한 생수에서 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온라인 검색을 통해 리콜 소식을 접했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제보자들은 “해당 업체에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제품을 구매한 다른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알리고 싶었다”며, “최근 이 생수를 구매했다면 마시기 전에 반드시 박스를 열어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소비자는 제조사인 ‘태즈메이니안 마운틴 워터스(Tasmanian Mountain Waters Exp.)’ 측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