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은 분해되지 못하고, 지구를 오염시키고,
야생동물에게 위해를 가한다.

플라스틱이 어디에나 있기때문에 미세 플라스틱까지 소비가 되고 있는 시점에 환경오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황성연 연구원(45)이 매우 강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백을 발명했다.
황 교수는 지난 15년간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해왔다. 그는

“학교 다닐 때 환경 문제가 컸고, 기여하기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고 말했다. 황 교수의 새 플라스틱 백은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흙에서 분해속도가 매우 빠르다.
황교수는 발명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나무 펄프와 게 껍질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구성 요소는 플라스틱백이 너무 연약하고 찢어지기 쉬운 기존의 생분해성 가방보다 훨씬 튼튼한 구조로 만들며, 65-70 메가파스칼로 낙하산 나일론만큼이나 강하다고 밝혔다.

플라스틱백을 흙에 넣고, 분해 소요 시간을 실험 중인 모습

황교수의 플라스틱 백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은 석유, 석탄 및 화석 연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기후 변화에 기여하는 구성요소이기때문이다.

기후 변화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야한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에 관한 것이고,
용액은 생물 플라스틱이다.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고 황교수는 말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환경 속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될 수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이 초래한 매립 폐기물 문제를 해결한다. 황 교수의 비닐봉지는 6개월만에 완전히 분해되지만, 이것들이 상업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선택에 좌우 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 이외에도 플라스틱은 모든 곳에 사용되기때문에 그 위험도가 크다.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해치고 해산물을 먹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세계 1위의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국이다. 중국 양쯔강은 다른 강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미세 플라스틱을 바다에 내보낸다.

황교수는 플라스틱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오염문제가 증가함에따라 환경과 인간의 건강이 위험에 처해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이 연구진들은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해서 황해 조개류를 먹는 것조차 중단했다. “예방차원입니다. 아직까지 인체에 미치는 플라스틱의 부정적인 영향을 입증하는 연구는 없지만, 직감적으로 조개껍질로부터 멀리 떨어져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의 다른 과학자들도 이전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발명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상업화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황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책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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