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싸고 재택근무”

호주 유명 해안가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 교외 주민 10명 중 최소 1명은 2021년까지 5년 동안 NSW나 빅토리아에서 정착한 이주자다.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골드코스트 인구 약 7%가 NSW와 빅토리아에서 이곳으로 이주했다
브리즈번 타임즈의 인구 조사 수치 분석에 따르면2016년부터 2021년 사이NSW주 경계 ‘쿨랑가타’ 인구18.6%가 남부의 두 큰 주에서 이주했다. 퀸즈랜드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새 정착자를 유치한 골드코스트의 다른 지역분포를 보면 머메이드 비치- 브로드비치(11.4%), 커럼빈-투군(10.4%), 서퍼스 파라다이스(9.6%), 벌리 헤즈(8.3%)등 순이다.

지난 5년 동안 NSW 수도에서 골드 코스트로 이주한 사람이 가장 많은 지역은 크로눌라(Cronulla)의 해변 지역으로 206명이 이주했다. 디와이-노스(200), 맨리- 페어라이트(189), 본다이 비치-노스 본다이(180)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골드코스트의Prahran-Windsor(99), Carrum-Patterson Lakes(95) 및 Point Cook East(92) 지역은 멜버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유입된 곳이다.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거의 50,000명이 NSW와 빅토리아에서 골드 코스트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 남부 주 출신자는 현행 골드코스트 인구의 약 7%, 즉 14명 중 한 명꼴이다.

선샤인 코스트 6% 남부 출신

골드코스트 주민들의 큰 원천은 트위드 헤즈(Tweed Heads), 바노라 포인트(Banora Point), 킹스클리프(Kingscliff)를 포함해 퀸즐랜드 국경에 가까운 NSW 타운과 교외 지역이다.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인구의 약 6%가 2021년까지 5년 동안 NSW와 빅토리아에서 이곳으로 이주했다.

온화한 기후도 한 몫

KPMG 도시 경제학자 테리 론슬리(Terry Rawnsley)는 퀸즐랜드 남동부의 따뜻한 기후와 비교적 저렴한 주택이 결합되어 NSW와 빅토리아의 인구 흐름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 사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연한 고용 제도, 특히 재택근무가 더 많이 수용되는 것이 주간 이주를 촉진하는 또 다른 유인이라고 지적했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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