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한 젊은 가족이 끔찍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자 지역사회가 한 가족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news.com.au가 전했다.
벤 롤레더(Ben Rohleder)는 13일 목요일 브리즈번(Brisbane)에서 일을 마치고 NSW 북동부의 카바리타(Cabarita)로 집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클로시어스 크릭 로드(Clothiers Creek Road)에서 사고가 났다.
부상을 입은 롤레더(Rohleder)를 다른 운전자가 사고 잔해에서 발견하고 응급 서비스에 신고하기 전까지 몇 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되어 있었다.
헬리콥터를 이용해 그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뇌 손상과 여러 장기에 구멍이 뚫리고 골반이 부러진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 있으며 대수술을 계속 받고 있다.
임신 7개월인 롤레더(Rohleder)의 아내 코트니(Courtney)는 한밤중에 무시무시한 연락을 받고 달려와 남편 곁에 있었고, 가족과 친구들이 부부의 두 어린 자녀를 돌보고 있다. 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가 만들어졌으며, 주최자 알리시아 힙우드(Alicia Hipwood)는 카수아리나(Casuarina) 커뮤니티 전체가 롤레더(Rohleder) 부부를 돕기 위해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벤(Ben)과 코트니(Courtney)는 필요하면 자신의 셔츠도 벗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최근 카바(Caba) 홍수 때 코트니는 집에서 사람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벤은 밖에서 사람들을 도와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라고 힙우드(Hipwood)는 썼다.
그녀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태어날 신생아뿐만 아니라 재활이 필요한 가족을 돕기 위해 “매우 필요한” 기금을 모금하고 싶다고 말했다.
힙우드(Hipwood)에 따르면, 코트니(Courtney)는 지역사회가 보내주는 사랑과 지원에 “완전히 넋을 잃었다”고 한다. 기부를 남긴 사람들은 롤레더(Rohleder)를 “전설”이자 “진정한 신사”라고 묘사했다.
다니엘 왓킨스(Daniel Watkins)는 “등 뒤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셔츠를 벗을 것 같은 사람… 벤(Ben)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고, 그의 주변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있습니다.”라고 썼다.
모금 행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679명으로부터 51,000달러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