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있는 가수 리한나의 저택을 향해 한 여성이 AR-15 스타일 소총을 발사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2026년 3월 8일 오후 1시 21분(호주 동부 표준시 기준 2026년 3월 9일 오후 7시 21분)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세 여성을 체포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저택 일부에 맞는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당시 가수이자 사업가인 리한나는 집 안에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사건 당시 다른 사람이 집 안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2026년 3월 10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한나는 래퍼이자 오랜 연인인 A$AP Rocky와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자녀는 세 살 RZA, 두 살 Riot, 그리고 약 6개월 된 Rocki이다. 두 사람은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로 로스앤젤레스 도심 북서쪽 고급 주거지역인 베벌리 크레스트에 있는 리한나의 집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AP Rocky의 본명은 라킴 메이어스이며, 그는 2021년 할리우드에서 전 친구에게 총을 발사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수사 과정에서 인근에 소유한 다른 주택이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최대 24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었지만 2025년 2월 12명의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을 내렸다. 판결이 선고되자 그는 법정에서 변호인석을 뛰어넘어 눈물을 흘리고 있던 리한나를 끌어안았다. 리한나는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그의 자비에 감사하며 겸손해진다”고 남겼다. 리한나와 A$AP Rocky는 2020년 연인이 되기 전 수년 동안 친구 사이였다. 리한나는 2022년 보그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친구 관계를 연인 관계로 바꾸는 일이 쉽지 않다”며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서로를 얼마나 곤란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는지도 알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A$AP Rocky 역시 2026년 1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그녀는 항상 나의 연인이었다. 나는 항상 그녀를 사랑해 왔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