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코스트의 롱제티에 있는 한 중국식당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남성이 손님들에게 제압된 뒤 기소됐다.

30세 남성은 2026년 5월 24일 오후 6시 30분경 롱제티 중국식당(Long Jetty Chinese Restaurant)에 복면(발라클라바)을 쓰고 흉기를 든 채 들어가 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계산대 뒤에서 일하던 13세 소녀를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단골 손님인 55세 남성 2명이 강도 시도를 목격한 뒤 즉시 제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식당 주방장인 리안 황파도 제압에 합류했다. 그는 빈 병을 집어 들고 용의자의 머리를 가격한 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남성을 붙잡고 있었다. 그는 또 위협을 당한 소녀가 매우 겁에 질려 있었다고 회상했다.

“어린 소녀가 정말 무서워했다. 칼을 본 뒤 남성이 ‘돈을 내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목을 찔렸고, 다른 한 명은 손에 깊은 열상을 입었다.

목 부상을 입은 남성은 안정적인 상태로 시드니의 로열 노스 쇼어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으며, 다른 남성은 고스퍼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채드 길리스 경정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3세 점원을 위협했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겁한 행동이며 전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30세 남성은 와이옹 경찰서로 이송됐다. 그는 강도 목적 가중 폭행 2건과 상해 및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남성은 2026년 5월 25일 법원에 출석했으며 보석은 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