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동부 마루브라 비치(Maroubra Beach)에서 낚시를 하러 나간 82세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서의철(Eui Chul Suh) 씨는 마루브라 비치에서 낚시를 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8월 2일 오후 4시경 마루브라 비치의 본즈 룩아웃(Bonds Lookout), 마린 퍼레이드(Marine Parade)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지역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은 뒤 폴에어(PolAir) 헬리콥터와 해양 경찰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 바위에서 서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 장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아시아계 외모이며 키는 약 160cm, 마른 체격에 흰색과 회색 머리, 검은 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남색 재킷, 녹색 운동복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서 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당시 주변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즉시 당국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작은 정보라도 수색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구조팀은 마루브라 비치 주변 해안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서 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