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스키 리조트들이 올해 눈 부족으로 인해 조기에 문을 닫았다.

벌써 목련이 폈네..!

시드니 봄의 전령은 목련이다. 그 목련이 최근 몇 년 동안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서리를 동반하지 않게 되면서 점점 더 일찍 피고 있다.

시드니 왕립 식물원의 수석 과학자 브렛 서머렐 교수는 “매년 봄이 점점 더 일찍 시작되는데, 올해는 유난히 예년보다 거의 한 달 앞서 도착했다”고 전했다.

따뜻했던 겨울이 지나고 시드니에 봄철 무더위가 곧 찾아올 전망이다.

웨더존의 벤 도멘시노 기상학자는 올해 시드니는 167년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이었으며 이번 주 기온이 24도에서 27도 사이로 예상돼 50년 만에 가장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리즈번의 기온은 앞으로 며칠 동안 급격히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요일에는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주말에도 그 최고 기온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 고온현상은 호주 남부를 지나가는 거대한 뜨거운 공기 덩어리 고기압 시스템이  호주 내륙과 북서부에 축적되어 동쪽과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겨울 평균 기온이 15.27도로 예년 겨울 평균보다 약 2.25도 높았으며, 강한 한랭 전선과 동부 해안 저기압의 부재로 기온이 상승해 2013년에 세워진 이전 최고 기록인 14.95도를 갱신했다. 이러한 현상은 적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스키 리조트들이 올해 눈 부족으로 인해 조기에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스레드보 알파인 리조트의 가치가 2억 9200만 달러에서 1억 4300만 달러로 하락했다 .

호주의 7월 평균 기온은 1961~1990년 평균보다 1.14도 높아 2023년 이후 가장 따뜻한 달이었다. 모든 주와 준주에서 7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태즈메이니아와 퀸즐랜드는 각각 1910년 이후 역대 7번째와 10번째로 따뜻한 7월로 기록되었다.

 

상어떼 드론 감시 추적

봄이 시작되면서 NSW 주 정부는 드론 감시를 위해  처음으로 시드니 항에 표식이 부착된 상어 청음 스테이션 두 곳을 설치한다. 나머지 37개는 해안선을 따라 여러 해변에 설치될 예정이다.  미들 하버의 발모럴 근처와 동부 교외의 레이디 베이에 각각 하나씩 설치될 이 관측소들은  특히 항구 내 황소상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박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