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

NSW주 백신주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대규모 백신주사 클리닉이 10일부터 문을 열고 1주일에 3만명분의 화이자, AZ백신주사가 온라인 북킹을 통해 보급된다. 나머지 3만명분 주사는 지역별 병원이나 클리닉 GP를 통해 확대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50세에서 69세 사이의 연령대도 공립병원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주정부는 17일부터 실시되는 주거지 인근 주치의(GP)룰 통해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주사 일정

  • May 3: 50-69세사이 AstraZeneca 백신
  • May 10: NSW주 대규모 백신주사 우선그룹 상대
  • May 17: 50 -69세사이GP가능
  • May 24: 50 -69세사이 병원 백신가능(GP없는 경우)

 

 백신 부작용 걱정되면 천천히 맞으라!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수상(사진) AZ백신 부작용 우려가 있으면 서둘러 이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백신은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NSW주정부 백신정책의 톤이 바뀌고 있다. AZ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자 굳이 서둘러 이를 맞을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부작용 우려 속에서도 이의 조기 백신을 권장하던 조언과는 다소 누그러진 톤이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수상은 아퍼 한터벨리 지역구 보궐선거 유세장에서 “특히 지방 주민들의 AZ백신 부작용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굳이 이를 빨리 맞지 않아도 된다. 서두르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그러나 주 수상은 “작년에 오십 생일을 보낸 나는 AZ백신을 맞고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 코로나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일단 주치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 따라 건강환경이 틀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