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와 NAB는 호주 중앙 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의 9회 연속 금리 인상을 따른 첫 은행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1%에서 3.3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ANZ의 주택 대출 변동 금리는 2월 17일부터 0.25% 인상될 것이다.

ANZ은행은 0.25%의 변경으로 ANZ 주택 대출 45만 달러의 월 상환액이 66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월 14일부터 25만 달러 미만의 잔액에 대해 ANZ 플러스 세이브 (ANZ Plus Save) 계좌에 연 4.00%의 이자율로 0.25% 인상할 것이고 저축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ANZ그룹 오스트레일리아 리테일(Australia Retail)의 경영진 메일 카네기(Maile Carnegie)는 또 다른 금리 인상이 이미 생계비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가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카네기는 “어려움에 직면한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전문팀에게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옵션과 그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AB는 표준 변동 NAB 주택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와 함께 2월 17일부터 연 0.25%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은행의 NAB 그룹 임원인 레이첼 슬레이드(Rachel Slade)는 자신의 상황이 걱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은행과 대화할 것을 권유했다. 최근의 금리 인상은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내고 있다.

INTEREST RATES CASH TARGET RATE-Source RBA
INTEREST RATES CASH TARGET RATE-Source RBA

금리가 0.10%에 불과했던 2022년 4월 이후 50만 달러 대출 상환액은 월 969달러, 연간 11,628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RBA 총재 필립 로우(Philip Lowe)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치솟으면서 향후 인상을 전망하며 금리 인상 고통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사회는 이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은 일시적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 하는지를 평가할 때, 이사회는 세계 경제의 동향, 가계 지출의 추세,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의 전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겠다는 결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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