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이례적인 고온이 시드니를 덮치면서 약 10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9월 6일 오전까지도 수만 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 했다고 9news가 전했다.
9월 5일 시드니의 기온은 오후 한때 32도를 넘어 초봄치고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대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리버풀에서는 매트리스가 도로 위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세인트 레오나즈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소파가 강풍에 날려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NSW 주 응급서비스(SES)는 이날 약 600건의 지원 요청에 대응했으며, 광역 시드니 지역에는 하루 종일 전면 화재 금지령이 내려졌다.
약 10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력업체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엔데버 에너지(Endeavour Energy)는 9월 6일 오전 기준 자사 전력망에서 여전히 1만9392명의 고객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6만2000명 이상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