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49명을 태운 페리가 시드니 서큘러키(Circular Quay)에 입항하던 중 기둥과 충돌해 4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사고는 7일 오후 피크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응급구조대는 오후 4시 30분 직후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2명을 치료했으며,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 중 한 명은 네팔에서 온 관광객으로, 머리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시드니 하버의 페리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서큘러키와 맨리, 치스윅을 연결하는 노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서큘러키와 파라마타를 연결하는 일부 운항도 영향을 받았다. 경찰은 페리 안에서 승객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NSW 경찰은 페리의 선장과 기관사에게 의무 검사를 실시했으며,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호주해양안전청(AMSA)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리 운영사 트랜스데브도 자체적으로 전면적인 사고 조사를 진행하고 규제 당국에 사고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페리나 부두에 큰 피해가 발생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