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네이션 지지율 여성, 부유층, 도시 유권자로 확충
최근 리졸브 정치 모니터 조사에서 원 네이션은 1차 투표에서 2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노동당의 28%보다 불과 4%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연립정부의 23%보다 앞선 것이다.
핸슨은 원 네이션당이 여론조사에서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한다면 총리직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72세의 베테랑 상원의원인 그녀는 하원 진출을 고려 중이며, 연립 여당이 차지하고 있는 카프리코니아와 라이트 지역구 또는 노동당이 차지하고 있는 옥슬리와 블레어 지역구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변방의 강성 보수 시골 유권자들의 일방 지지를 받던 지지패턴이 부유층 도시 근로자, 여성 지지자들의 폭넓은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졸브 정치 모니터가 1년간의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폴린 핸슨이 이끄는 원 네이션당은 현재 남성 지지자보다 여성 지지자가 더 많으며, 특히 젊은층, 부유층, 도심 거주자들의 지지율이 지난 1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럴드지가 리졸브 여론조사 데이터를 1년간 분석한 결과, 원 네이션은 모든 인구 통계학적 특성, 연령, 소득 및 교육 수준에 걸쳐 영향력과 매력을 크게 확대했음을 보여줬다.
원 네이션의 전형적인 유권자는 여전히 55세 이상이고, 농촌이나 지방 지역에 거주하며, 은퇴했거나 실업 상태이거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가 많지만, 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은 핸슨이 이끄는 원 네이션이 양대 정당 모두에게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핸슨은 “여성 유권자들이 내가 경고했던 바를 목격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원 네이션당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Resolve 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2개월간의 여론조사를 분기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각 분기별 데이터 세트의 표본 크기는 약 5,400명이며, 오차 범위는 약 1.3%다.
1년 전, 지난 총선 직후 남성의 7%, 여성의 6%가 원 네이션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후 남성 지지율은 22%로, 여성 지지율은 24%로 상승했다.
지난 선거에서 원 네이션의 1차 투표 득표율은 6.4%였다.
원 네이션 당원인 레일린 터너(56세)는 자신이 속한 정당이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정당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젊은 세대, 여성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갈 곳을 찾고 있다. 폴린은 진솔한 사람이고, 원 네이션 후보들도 마찬가지로 진솔한 사람들이라 완벽한 척하지 않는다.”
사업가이자 인프라 컨설턴트인 터너는 “치솟는 생활비와 감당할 수 없는 주택 가격 때문에 미혼 여성들이 원 네이션당의 소득 분할 및 가족 세금 정책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터너는 원래 자유당 당원이었지만, 2015년 말콤 턴불이 토니 애벗을 누르고 집권하자 원 네이션으로 당적을 옮겼다. 뉴잉글랜드 선거구로 이사한 후에는 지역구 의원인 바나비 조이스가 마음에 들어 국민당에 가입했고, 작년에 조이스가 원 네이션으로 옮기자 자신도 따라 국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Resolve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18~34세 유권자 중 노동당을 지지한 사람이 38%, 연립정부를 지지한 사람이 21%, 녹색당을 지지한 사람이 26%였다.
그 이후로 해당 인구층에서 원 네이션 지지자의 비율은 거의 네 배인15%로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두 주요 정당과 녹색당의 지지층은 대거 이탈했다.
같은 기간 동안 35~54세 유권자층에서 원 네이션당에 대한 지지율은 7%에서 22%로, 55세 이상 유권자층에서는 7%에서 31%로 상승했다. 55세 이상 유권자층에서 원 네이션당에 대한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노동당과 연립정부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8%포인트 하락한 24%,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11%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이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도심 지역에서 2%에서 18%로 1년 만에 9배 증가했지만, 호주 교외 지역에서는 24%, 지방 지역에서는 25%, 농촌 지역에서는 27%를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 원 네이션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2%에서 15%로 증가했으며, 전문 기술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8%에서 28%로 증가했다.
은퇴자 3명 중 거의 1명꼴인 29%가 현재 원 네이션당을 지지하는데, 이는 1년 전 7%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여론조사기관 리졸브의 짐 리드는 원 네이션이 지난해 지방과 농촌 지역에서 연립 여당의 표를 빼앗아 오기 시작했지만, “곧이어 그들의 지지 기반이 교외 지역과 노동당의 지지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단순히 우익 보수 세력의 분열이 아니라 변화의 물결”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여전히 녹색당이나 청록색당에 투표하지 않는 고령의 저소득층 유권자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더 큰 그림은 원 네이션당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균일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모든 주에서, 남녀 모두에게 똑같이 어필하고 있으며, 이제는 본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리졸브 모니터의 분석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박병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