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이자 난민 옹호 활동가인 나야돌 뉴온이 호주에서 회복 기간을 보내기 위해 15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뉴온은 앞서 호주 시민권과 호주 훈장(OAM)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인물이다.
뉴온은 10월 4일 GoFundMe에 올린 글에서 약 2년간 일을 하지 못해 주택담보대출과 각종 공과금이 연체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 중반까지 호주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1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987년 에티오피아의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뉴온은 수단 내전으로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주했으며, 18세에 호주에 정착했다. 지난해 빅토리아대학교의 사이 젤만 코웬 센터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호주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뉴온은 빅토리아대학교와 빅토리아주 산업안전청(WorkSafe Victoria)과 관련된 직장 내 문제를 두고 인종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주장해왔다. 그는 장기간의 심리적·정서적 압박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주장했다.
뉴온은 자신의 모금 글에서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지쳐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모금액 중 5만 달러는 밀린 주택담보대출과 공과금, 자동차 보험료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10만 달러는 2027년 중반까지의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은 금액은 관련 법적 절차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5일 기준 모금액은 5,000달러를 넘어선 상태이다. NEWS.COM.AU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온은 올해 초 호주 시민권을 포기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