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동부 쿠지 비치 (Cooge Beach)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 사건 이후 해변이 재개장되자, 전 호주 총리 토니 애벗이 상어 개체 수를 줄이는 조치, 즉 ‘상어 제거(cull)’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2026년 6월 중순 쿠지 비치 인근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으로 인해 해변이 일시적으로 폐쇄된 이후 벌어진 상황이다. 당국은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해당 해변을 다시 개방했다.

토니 애벗은 해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상어 개체 수를 통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되는 상어 출몰과 공격 위험이 시민들의 해양 활동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양 생태 전문가들과 환경 단체들은 상어 제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상어는 해양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체 수 조절 정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NSW 당국은 해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감시, 스마트 드럼라인, 실시간 경보 시스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책을 운영 중이다.

쿠지 비치 은 시드니를 대표하는 인기 해수욕장 중 하나로, 사건 이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해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향후 해양 안전 정책과 관련해 추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변 이용객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라고 9News가 보도했다.